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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안봉수 (중원대학교 행정학과 박사과정) 김철수 (중원대학교)
저널정보
한국경찰연구학회 한국경찰연구 한국경찰연구 제22권 제2호
발행연도
2023.6
수록면
153 - 178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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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사건은 마을공동체의 소멸, 붕괴에 큰 영향을 미친 불행한 역사적 사건이었다. 조사연구 결과, 주민들이 기억하는 4·3사건은 정치적 또는 사회운동론적 성격 규정 이전에 ‘양민학살’이라는 기억이 제일 먼저 떠오르고 있었다. 특히 4·3사건을 직접 겪으면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은 100%가 ‘양민학살’이었다고 기억하는 상태였다. 그런 만큼 4·3사건이 종료된 이후에도 4,3에 대한 기억은 ‘고통’과 ‘공포’로 점철되어 있었다. 4·3사건 이후 공동체 구성원들간에는 원한관계 등 복잡한 관계들이 형성되면서 주민들간에 갈등도 나타났다. 경찰과 행정관청 곧 공공기관에 대한 믿음은 추락했고 4·3사건을 직접 겪은 피해 주민들의 불신은 매우 높았다. 이러한 상태들은 공동체 소속감을 약화시켰고 공동체의 발전을 저해하였다. 그러나 마을공동체는 사건 종결 후 붕괴를 딛고 다시 재건과 발전을 동시에 이루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었다. 공동체의 물질적 자원을 확보하기 전에 주민들이 서로 합심하여 마을 발전을 이루려는 의지와 구성원들간의 믿음이 먼저 요구되었다. 4·3사건 이후 마을사람들 사이에 내재한 갈등을 해결하고 극복하려는 의지와 문제해결 의지가 강했고, 20여년 후부터 지역내에서 상처를 회복하고 발전을 이루었다. 4·3 이후 공동체의 안전확보와 회복노력은 4·3사건의 참혹함에 저항하기 위한 공동체적 연대의 결과이며, 4·3사건의 경험과 기억들은 공동체 내부의 응집력을 강화했고, 마을발전의 의지적 태도 형성에 영향을 주면서 공동체 발전의 원천적 요인으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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