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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권성훈 (경기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비평문학회 비평문학 비평문학 제90호
발행연도
2023.12
수록면
7 - 33 (27page)
DOI
10.31313/LC.2023.12.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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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정지용의 모더니즘 시편이 근본적으로 회화성에 기초한 감각적 지각 작용으로 보고 회화적인 양상을 살폈다. 그동안 정지용 시편의 회화적 탐구는 언어를 중심으로 한 이미지즘을 분석한 것으로 당대 모더니즘의 성격을 고찰한 것이다. 본래 회화성은 회화적 기법에 기초한 감각 작용에 의한 것이기 때문에 단순한 지각작용이 아니라는 점에서 상이 한 결과를 유출할 수 있다. 요컨대 시적 이미지는 상상력을 통해 발휘되는 지각 작용이며 회화는 묘사를 통해 형상화되는 감각 작용이라는 점이다. 이에 본 연구는 선행 연구자들의 회화적 연구가 이미지즘과 회화성을 혼용하거나 혼돈하는 데서 오는 문제점을 지적할 수 있다.
본고에서 살필 정지용 시의 회화는 미학적 측면에서 시적 이미지는 구별된다는 것을 밝힐 필요성이 대두된다. 여기에 정지용 시편에서 회화성을 구성하는 것이 추상과 구상 그리고 형상으로서의 이미지를 통한 재현 예술을 의미한다. 특히 정지용 작품에서 보이는 모호성과 상징성은 추상성을 형성하고 있는데, 이 추상성은 일제강점기라는 암흑기의 불안과 공포를 표상하는 상징적 회화로서 추상충동을 야기되고 있다. 이른바 현실에서 비실제적인 불안과 공포는 문학적 상상력의 근원으로 작용하면서 외계 현상과 감정이입으로 생긴 미학적 의욕으로서 추상 충동이 작동되었을 것으로 유추된다.
실제 정지용 시편의 감각적 특질은 현실과 비현실 사이 추상성을 가미한 비재현 회화성으로 발휘되고 있다. 이는 우울과 불안 그리고 자의식에 대한 정체성의 불완전에서 오는 심상이 이미지즘과 결합되어 나타난 현상으로 파악할 수 있다. 거기에 모더니즘의 영향권에서 이미지즘에 관심을 보인 정지용은 일본 동지대학에서 영미문학을 전공한 것도 같은 맥락으로 해석된다.
이로써 정지용 시편의 회화적 감각을 탐구하기 위해 재현 미학적 측면에서 구상과 추상 그리고 형상이 가진 회화성을 선행적으로 살폈다. 또한 연구방법과 같이 첫째 구상과 형상에서는 존재의 열림으로, 둘째 형상과 구상에서는 존재의 펼침으로, 셋째 추상과 구상의 반추상에서는 반추상적 초월성으로, 마지막으로 구상과 추상의 반구상에서는 반구상적 근원성으로 정지용 시편을 분석했다.

목차

국문 초록
Ⅰ. 서론
Ⅱ. 시적 이미지로서 재현과 비재현적 기법
Ⅲ. 정지용 시편의 회화적 이미지 양상
Ⅳ.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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