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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한혜선 (이화여대 한국문화연구원)
저널정보
이화여자대학교 한국문화연구원 한국문화연구 한국문화연구 제46권
발행연도
2024.6
수록면
93 - 125 (33page)
DOI
10.17792/kcs.2024.46..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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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조선 후기 한양도성 내 견평방 일대 발굴조사 결과와 문헌자료를 바탕으로 민가의 부엌 세간살이를 저장과 조리 가공용으로 나누어 재구성하고, 또한 이 물품들을 어떤 방식으로 어디서 마련했는지도 알아보고자 했다. 견평방 일대 민가 건물지의 경우 구조상 아궁이 인근이 부엌이었을 것으로 추정되며, 이 공간을 중심으로 대형 도기호를 절반 이상 땅에 묻어서 식재료나 음식을 저장하는 용도로 사용했음을 알 수 있었다. 구체적으로 어떤 식재료나 식품을 담았는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여러 문헌자료를 통해 장, 초, 김치 등을 보관했을 것으로 파악되었다. 특히 문헌에서 확인된 바와 같이 조선후기 김장문화가 상당히 보편화되었던 당시의 시대상과도 연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음식을 조리가공하는 과정에 사용되었음직한 이남박, 식칼, 국자, 주걱, 철제솥, 도기제 시루 등도 견평방 일대 건물지에서 흔하게 출토되어 당시의 생활상을 파악할 수 있었다. 이러한 물품들은 한양도성 안 또는 도성 인근에서 제작된 것들이 시전의 점포에서 아니면 행상 등을 통해 다양한 루트로 소비자에게 전달되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이 글은 그간 유구는 유구대로, 유물은 유물대로 심지어 재질별로 구분할 뿐만 아니라 문헌은 문헌대로 각자의 갈길을 가는 연구풍토에서 벗어나 비록 성근 얼개일지라도 ‘부엌’이라는 특정한 공간에서 사용된 공예품을 ‘용도’를 기준으로 고찰하고자 시도한 것이다. 유적의 잔존상태와 출토유물의 양상들이 각 건물지별로 또는 각 유적별로 상이하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접근하기 어려운 부분도 많았으나 견평방의 민가에서 출토된 유물들의 용도를 특정 공간을 대상으로 성글게나마 재구성해볼 수 있었다는 점에 의의를 두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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