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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권두현 (서울대학교)
저널정보
서울대학교 철학사상연구소 철학사상 철학사상 제95호
발행연도
2025.2
수록면
51 - 84 (34page)
DOI
10.15750/chss.95.20250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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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가장 확실한 가능성으로서 죽음이 인간에게 고통을 초래할 수 밖에 없다면, 심신의 고통의 제거를 통해 행복에 이르고자 했던 에피쿠로스의 기획은 무너진다. 따라서 에피쿠로스는 죽음이 인간에게 고통을 초래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야만 죽을 수밖에 없는 인간이 인생의 목적으로서 행복에 도달할 수 있다고 참되게 말할 수 있으며, 한 인간에게 그에 도달하도록 참되게 촉구할 수 있다. 본고의 목표는 에피쿠로스를 대신하여 그의 쾌락주의 체계 내에서 죽음이 인간에게 고통을 초래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을 보이는 것이다. 간단히 말해, 에피쿠로스의 쾌락주의에서 죽음이 악이 아닐 수 있다는 해석을 제시하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필자는 다음과 같은 세 가지 명제들을 설득력 있게 이끌어 내는 논증을 에피쿠로스의 텍스트로부터 재구성할 것이다: (i) 살아 있지 않은 상태로서 죽음은 악이 아니다. (ii) 삶의 중단으로서 죽음은 그것이 삶의 박탈이라는 이유로 악인 것은 아니다. (iii) 삶의 중단으로서 죽음은 인간이 가진 어떤 욕망이 요구하는 미래의 삶을 결핍시킴으로써 악이 될 수 있지만, 필수적인 욕망만을 가지는 인간에게는 악이 아니다. 여기에 더하여, 인간이 죽음이 악이 아닌 삶에 실제로 도달할 수 있으며 그 삶이 실제로 즐겁고 행복한 삶이라는 점을 보임으로써 에피쿠로스의 쾌락주의에서 죽음의 문제가 이론적 차원뿐만 아니라 실제적 차원에서도 해소될 수 있음을 밝힐 것이다. 본고는 에피쿠로스의 쾌락주의를 내재적으로 보다 정합적으로 만듦과 동시에 이후 외재적 비판이 생산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는 토대를 제공한다는 점에서도 그 의미가 있을 것이다.

목차

요약문
Ⅰ. 서론
Ⅱ. 살아 있지 않은 상태로서 죽음
Ⅲ. 삶의 중단으로서 죽음
Ⅳ. 죽음이 악이 아닌 삶
Ⅴ.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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