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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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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도교문화학회 도교문화연구 道敎文化硏究 第44輯
발행연도
2016.5
수록면
91 - 116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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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참동계』는 왜 ‘만고 단경왕’이 되었는가”라는 문제를 중심으로 도교 금단 전통에서 『주역참동계』가 지니는 의의를 살폈다. 『참동계』는 ‘만고 단경왕’ ‘만고의 단경의 개조’ ‘현존하는 세계 最古의 연단 저작’ 등으로 불리면서 연단파의 가장 중요한 문헌으로 추숭되어 왔다. 하지만 『참동계』 이전에 이미 『황제구정신단경』 『태청금액신단경』 등의 연단문헌이 있었다는 점에서 『참동계』는 연단파의 ‘최고’의 저작이 아니다. 또 초기 연단 전통에서 ‘금단대도’를 숭상하여 단정파의 형성을 촉진시킨 것은 갈홍의 『포박자』라고 평가되기에, ‘만고 단경왕’이란 호칭은 『포박자』에 부여해도 무리가 없을 듯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질적으로 『참동계』를 단경의 개조로 보고 단경의 왕이라 호칭한 이유는 무엇일까.
『참동계』는 음양오행, 역학, 황로, 참위 등 한대 사상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이론 사유를 황백술·연단술에 적용하였다. 이를 통해 연단은 단순히 정로 속의 물질 변화가 아니라 우주에서의 천지만물의 발생변화와 동등한 것이 되었고, 우주 생성의 순서에 부합하고 자연의 질서와 합치하는 이론적 토대를 지니게 되었다. 『참동계』가 진한시기 일부 방사들의 기술로서의 황백술·연단술에 우주론적 합리성을 제공함으로써, 당대이후 연단문헌은 연단에 대해 우주론적 논의를 할 수 있는 논리적인 역량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고 그 과정 속에서 『참동계』는 내외단 전통 모두에 주요한 경전적 근거가 된다. 그리고 송대 이후 『참동계』는 금단전통에서는 ‘만고 단경왕’ ‘만고의 단경의 개조’ 등으로 불리게 되었고, 역학 전통에서는 도교 역학을 기원으로 여겨지게 되었다. 결국 『참동계』가 ‘만고 단경왕’이라 불리게 된 핵심 이유는 연단을 우주론적 논의로 확장시켜 내외단 모두에 적용할 수 있는 이론 근거와 토대를 마련하여 후대 연단서의 경전적 근거가 된 것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국문요약
1. 들어가는 말
2. 도교 금단 전통의 흐름과 『참동계』
3. 금단에 대한 우주론적 논의
4. ‘만고 단경왕’이 된 이유
5.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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