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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곽효환 (대산문화재단)
저널정보
한국근대문학회 한국근대문학연구 한국근대문학연구 제17권 제2호(통권 제34호)
발행연도
2016.10
수록면
115 - 139 (2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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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기의 한국 시사에서 가장 눈에 띄는 문학적 성과물 가운데 하나가 『청록집』이다. 해방으로부터 불과 10개월이 채 되지 않은 1946년 6월에 발간된 『청록집』은 자연이라는 시적 공간을 공유하면서도 각 작품들이 개성과 작품성을 갖추고 있는 점에서 우리 현대시사에서도 각별히 기억할 만한 시집으로 평가 받는다.
하지만 『청록집』에 대한 논의와 평가에 있어서 재고되어야 할 점은 이 시집이 출간된 해방기라는 시대적, 문학사적 맥락 속에 집중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이 시기 우파진영의 맹주인 김동리의 문학적 입장과 이론이 강하게 투사되어 일반화 되어 있다는 고정된 시선이다. 실제로 『청록집』에 수록된 시들은 일제의 식민 통치가 극에 달한 암흑기, 즉 1930년대 말부터 해방이전까지 쓰여 진 것들이다.
이렇게 볼 때 『청록집』은 일제 말이라는 현실에 대한 세 시인의 인식이 일정하게 반영되어 있으며 이를 토대로 하나의 자연을 발견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시각 주체의 세계관이 투영되어 있다는 관점에서 보면 현실은 주체가 처한 현실을 비추어 볼 수 있는 거울이 되고 나아가 시작품들은 자아추구 내지 자아의 이상을 실현한 결과물이 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청록집』을 일제말기 세 시인의 주체적 세계관이 투영된 것으로 보고 이들이 그 시대적 상황을 각각 어떻게 인식하였고 나아가 이것을 토대로 사회 역사적으로 또 문학적으로 어떤 세계를 지향하고 또 만들어 내고 있는지 관찰하는 것은 의미 있는 관점이 될 것이다.

목차

1. 서론 : 유토피아적 공간으로서의 자연, 『청록집』
2. 『청록집』, 폐허의 슬픔을 딛고 세운 세 개의 이상공간
3. 결론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

참고문헌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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