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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정다함 (상명대학교)
저널정보
고려사학회 한국사학보 韓國史學報 제69호
발행연도
2017.11
수록면
227 - 270 (44page)
DOI
10.21490/jskh.2017.11.69.227

이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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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비어천가』가 당연히 태조 이성계를 중심으로 하는 서사구조로 쓰였을 것이라 전제했던 것으로 인해, 기존의 연구들에서는 『용비어천가』에서 태종 이방원에 대한 비중이 크게 나타나는 이유가 제대로 설명되지 못했다. 이런 문제들은 대략 90년대 이후의 연구들이, 『용비어천가』에서 역성혁명으로 정당화되어야 했던 부분이 단순히 이성계가 고려왕실의 신하로서 고려왕실을 무너뜨리고 조선을 세우는 과정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렇게 조선을 건국한 이성계를 계승하게 되는 태종 이방원이 그 역시 아버지 이성계의 아들이자 신하로 아버지가 정한 후계구도를 거부하고 사실상 아버지를 왕위에서 끌어내리고 자신이 왕위에 오른 과정까지도 포함해야만 했다는 분석을 내놓으면서, 부분적으로 해결되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의 연구결과에 비추어 볼 때, 『용비어천가』에서 태조 이성계에 대한 서술이 중요하고 동시에 태종 이방원에 대한 서술도 중요하다면, 그래서 적어도 양자가 상충하는 것이 아니라면, 그 둘은 어떤 관계로 서로 상호작용하며 당대 역사의 구체적 장면들을 『용비어천가』를 관통하는 역성혁명의 마스터 내러티브 안에서 해석하고 있는지에 대해 반드시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이 글은 바로 그 작업을 시도한 연구로서, 세종의 입장에서는 태조의 건국과 뒤를 이은 태종의 집권이 분리될 수 없는 상호보완적인 관계로 다시 정의해야만 했을 것이라는 점을 염두에 둘 때, 이러한 세종의 관점에서 이성계에서 이방원에 이르는 동안 조선왕실이 겪었던 여러 구체적인 고비들을 역성혁명의 범주 안에서 정당화시키려고 할 때 가장 효과적인 전략은, 결국 ‘혁명을 일으킨 것은 태조이고 이를 완성한 것은 태종’이라는 서사구조 안에서 역성혁명을 설명하는 것이었기 때문에, 용비어천가는 당초부터 이 서사구조를 취하고 있다는 새로운 해석을 제시한 것이다.

목차

〈국문초록〉
1. 머리말
2. 「龍飛御天歌序」와 「進龍飛御天歌箋」에 나타나는 이방원의 위상과 역할
3. “창의반사(唱義班師)”로 정의되는 태조의 위화도회군과 이방원의 역할
4. 易姓革命의 마지막 고비와 혁명의 완성자로서의 李芳遠
5. 麗末明에 “監國”을 청하는 이색의 사행과 이방원의 역할
6. 유학적 보편가치의 실현주체인 태조 이성계와 그 정통성을 계승한 이방원
7. 선초 정도전의 표문으로 위기에 처한 조-명 관계를 안정시킨 이방원
8. “정도전의 난”과 이방원의 역할
9. “방간의 난”과 이방원의 역할
10. 맺음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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