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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화진 (이화여자대학교)
저널정보
서양미술사학회 서양미술사학회논문집 서양미술사학회 논문집 제51집
발행연도
2019.8
수록면
113 - 136 (24page)
DOI
10.16901/jawah.2019.08.5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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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19세기 초 드레스덴에서 활동한 낭만주의 풍경화가 카스파르 다비트 프리드리히의 풍경화 연작을 분석하면서, 그의 작업에 내재된 독자성을 규명하고 드레스덴 낭만주의 풍경화의 특징을 도출해내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프리드리히는 작업 활동 초기부터 연작 형식을 통해 하루와 사계절의 변화를 묘사했을 뿐 아니라, 삶의 여정과 문명의 발전까지도 포함하는 세계 시간을 펼쳐 보였다. 더욱이 그는 자연의 순환과 기독교의 종말론을 병치시키면서 지상에서의 시간을 구원을 향한 준비 기간으로 설정했다. 즉 프리드리히의 시간 연작에서는 태어나고 소멸하는 자연과 인간의 유기적 연관관계가 강조되며, 창조와 구원의 이야기가 끝없이 순환하는 자연을 둘러싸고 전개되면서 지상의 모든 생명체가 신의 손길 아래 있음을 나타낸다. 연작 외에 프리드리히가 선호한 팡당 또한 쌍을 이룬 그림속에서 삶과 죽음, 젊음과 노년, 아침과 저녁, 여름과 겨울 등을 대립시키는 동시에, 하나의 상태에서 다른 상태로의 이행을 함축함으로써 모든 유기체는 언제나 변화하며, 현재는 미래를 향한 움직임 속에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문헌 배경이 사라진 팡당 앞에 선 관람자는 하나의 그림으로는 정확하게 이해할 수 없었던 사건을 다른 그림과 연결해서 파악하게 되고, 상상력의 유희를 통해 자신만의 서사를 만들어간다. 프리드리히의 팡당은 ‘본다’라는 지각행위와 주체의 내면을 결합시켜 작품의 의미를 생성하는 사변적 놀이인 것이다. 팡당과 마찬가지로, 프리드리히의 투사화 또한 시간의 흐름을 담아내며, 의미의 변증법적 상승을 보여 준다. 나아가 음악과 미술의 결합을 요구하는 투사화의 전시 과정은 전통적인 매체 미학에 반발하며 모든 예술 장르를 종합하려는 낭만주의자들의 도전을 증명한다.

목차

국문초록
Abstract
Ⅰ. 서론
Ⅱ. 사계절과 인간 그리고 문명의 변화
Ⅲ. 자연의 순환과 종말론의 결합
Ⅳ. 팡당과 의미의 생성
Ⅴ. 음악의 도입
Ⅵ. 결론
참고문헌

참고문헌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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