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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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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불교학연구회 불교학연구 불교학연구 제61권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271 - 300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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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입을 첫 번째 지분으로 하는 연기설은 인식작용의 과정을 해명하는 가르침으로 볼 수 있다. 육입은 눈・귀・코・혀・몸・마음기능과 시각대상・소리・냄새・맛・감촉・마음현상 등이 만나는 곳으로 현실적 삶과 가장 가까이 닿아 있는 곳이다. 또한 괴로움이 발생하는 곳이기도 하며 괴로움이 소멸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본 고는 인식작용이 일어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괴로움에 대해 고찰하고, 이후 발생된 괴로움을 제거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제시한다. 인식작용 중에 발생된 괴로움으로는 견해, 지각, 생각, 망상 등이 있다. 이러한 괴로움들은 현실적으로 살아가면서 언제라도 맞닥뜨릴 수 있는 실존적 괴로움이라 할 수 있다. 일상적으로 보고, 듣고, 감지할 때에 알아야 하는 것은 볼 때는 단지 봄만이 있어야 하고, 들을 때는 단지 들음만이 있어야 하고, 감지할 때는 단지 감지함만이 있어야 할 것이다. 괴로움에 대해 있는 그대로 바른 반야로 볼 때 괴로움에서 벗어날 수 있다. 특히 망상을 자르면 괴로움을 건너 완전한 열반에 이를 수 있게 된다. 괴로움이 제거된 열반은 초기불교의 가르침에 한해서는 ‘탐욕・성냄・어리석음의 멸진’이라는 부정적인 개념으로 한정되어야 한다. ‘탐욕・성냄・어리석음’이 남김없이 다한 열반의 경험은 스스로 보아 알 수 있으며 각자가 알아야 하는 것이다. 이러한 열반은 실존적인 삶 속에서 점진적인 수행을 통하여 점진적인 깨달음으로 나아가는 초기불교 수행론의 일반적인 분위기에 부합된다고 할 수 있다. 육입을 첫 번째 지분으로 하는 연기의 가르침은 실존적 측면에서 바라본 괴로움의 발생과 괴로움이 제거된 열반을 설명해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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