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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금미 (아트앤아카이브연구소)
저널정보
현대미술사학회 현대미술사연구 현대미술사연구 제48집
발행연도
2020.12
수록면
7 - 31 (25page)
DOI
10.17057/kahoma.2020..48.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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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위음악가로 명성을 떨치며 유럽 예술계에 입문한 백남준은 자신의 음악을 무(無)음악이라고 칭하며 명명할 수 없는 음악에 도전한다. 그는 통상 음악의‘ 바깥’이라고 간주해온 일상의 소리(소음)나 행위, 관객 참여를 연주 내용으로 삼으며 급기야 “음악을 전시한다”고 선언한다. 본 연구는 백남준의 초기 텍스트 악보인 〈20개의 방을 위한 교향곡(SinfoNiE FoR 20 Rooms)〉(1961)이 그의 예술관을 반영하는 중요한 작품이라고 간주하고 심층 분석을 한다. 그는 존 케이지의 음악이론인 우연성 작업과 비결정성에서 영향을 받아 가변성과 비결정론을 강조했다. 녹음테이프 콜라주가 주를 이루는 이 악보에는 16개의 방이 그려져 있고 방마다 공감각적 시도가 눈길을 끄는데, 관객들이 자유롭게 이동하며 감상하는‘ 공간-음악’은 청각과 시각, 시간과 공간, 관객과 작곡가나 연주자 간의 경계를 무화시키고 서로가 파레르곤과 에르곤으로 교차하게 된다. 당연히 이 작품은 예술 형식 및 장르 간에 학제적인 읽기를 요구하며 완결성보다는 열린 형식에 의한 과정의 예술을 시도한다. 비록 이 작품은 백남준 생전에 공연하지 못한 채 1장짜리 텍스트 악보로만 남아 있지만, 거기서 앞으로 전개될 그의 예술, 비디오아트와 위성방송까지 예고하는 거대한 구상을 읽을 수 있다. 이 작품은 백남준 개인 예술의 변곡점을 이룰 뿐 아니라 미래의 사유를 담고 있는 문턱의 예술이다.

목차

Ⅰ. 서론
Ⅱ. 무(無)음악, 파레르곤으로서의 예술
Ⅲ. 공간-음악, 〈20개의 방을 위한 교향곡〉
Ⅳ. 문턱의 예술, 음악의 전시
Ⅴ. 결론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

참고문헌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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