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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성희 (국사편찬위원회)
저널정보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구 정신문화연구) 한국학 2021 여름호 제44권 제2호 (통권 제163호)
발행연도
2021.6
수록면
45 - 78 (3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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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80년대 이후 청이 중원의 헤게모니를 확고히 장악함에 따라 조선에 대한 청의 외교적 압박이 강화되었다. 청 제국질서에 적응하고 국가를 부지하기 위해 조선은 적극적인 대청사대를 시행하였으며, 1690년대 이후 양국의 관계는 점차 안정 국면으로 접어 들었다. 그러나 사대처의 교체라는 중대한 변화 속에서 조선이 전통적으로 견지하였던 화이론적 사유체계는 시의를 상실하게 되었다. 이에 조선의 군신은 이념의 근간을 새롭게 다지고 왕정의 명분을 강화하기 위한 대내적인 노력을 경주하였다. 조·청 관계의 안정세가 명확하였던 1700년대 초반 명 황제에 대한 국왕의 독점적 의례 공간 대보단이 건립된 사실은 그와 같은 노력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사례이다. 대보단은 조선이 종래 지향하였던 존주대의의 이상과 대청사대의 현실 사이의 길항을 해소할 수 있는 의례적 장치였다. 청과의 마찰은 피하되 종래의 중화보편에 대한 지향을 큰 틀에서 유지할 수 있는 공존의 방편을 마련한 것은 새로운 국제질서에의 적응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해소하는 활로로서의 의미를 지닌다고 하겠다. 아울러 숙종은 대보단 의례의 친행을 통해 국왕의 권위를 가시적으로 구현하였으며, 존주대의를 앞장서 선양함으로써 왕정의 명분을 강화하였다.

목차

Ⅰ. 머리말
Ⅱ. 대외관계의 변화와 적응을 위한 노력
Ⅲ. 대외관계의 안정과 이념의 정비
Ⅳ. 맺음말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

참고문헌 (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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