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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황세인 (인제대학교)
저널정보
부경대학교 인문사회과학연구소 인문사회과학연구 인문사회과학연구 제16권 제4호
발행연도
2015.1
수록면
405 - 438 (3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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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산재되어 형성된 쪽방에 거주하는 이들의 삶을 이해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대표적인 분산형 쪽방지역으로 알려진 부산광역시의 쪽방거주자를 대상으로 인터뷰와 참여관찰을 통해 자료를 수집·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정보제공자들은 생계유지를 위한 ‘절약’과 ‘시간 때우기’가 가능한 장소를 찾아 전전하고 있다. 무위(無爲)한 일상을 “시간을 때우며” 보내고 있다고는 하지만, 그저 단순히 시간을 때우는 것이 아닌, 목적이 있는, 나름의 생활전략을 가지고 필요한 곳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다. 둘째, 이들은 자신들의 거주지를 쪽방 밀집지역과 같은 쪽방촌, 쪽방지역이라는 인식보다는 쪽방, 여인숙과 같이 살고 있는 건물로 인식하는 경향이 크며, 때문에 쪽방지역과 그 바깥 지역이라는 구분없이 생활에 필요한 곳을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다. 하지만 이 장소 사이에는 비교적 규칙적인 생활권이 형성되어 있으며, 각각 이런 생활권은, 마치 보이지 않는 개별적인 쪽방 지역을 형성하고 있는 것과 같다. 셋째, 이들은 ‘일하는 것’과 제도 및 복지자원의 활용에 있어서 내·외부의 엄격한 시선 속에 놓여있다. 즉, 근로능력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일하지 않는 사람이라고 비난을 받기도 하며, 혹여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으로 보여질까, 그래서 기초생활보장수급에서 탈락되지는 않을까하는 불안 속에 살아가고 있다. 넷째, 이들은 쪽방으로 오는 과정에서 가족, 주거, 고용 및 사회로부터 배제되어 왔으며, 점차 스스로 누군가를 멀리하며 배제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혼자 된 삶을 살아가고 있는 정보제공자들은 앞으로도 여전히 혼자인 삶을 걱정하고 있으며, 나름의 방법으로 그 삶을 준비하고 있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정책 및 실천에 대한 방향을 제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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