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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강근 (서울시립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불교미술사학회 강좌 미술사 강좌미술사 제57호
발행연도
2021.12
수록면
31 - 63 (3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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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천사에는 대웅전 중창 이전 두 시기에 걸쳐 각기 다른 법당이 세워져 있었다는 사실이 2016년 극락보전을 수리할 때 나온 3건의 지본 상량문으로 확인되었다. 현 흥천사(興天寺) 극락보전(極樂寶殿)은 1853년(철종 4) 3월에 완공되었는데, 1854년 4월에 단청을 하고 나서 적은 상량문에는 ‘신흥사대웅전(新興寺大雄殿)’이라고 적혀 있다. 또 1885년(고종 22)에 건물 내부를 중수할 때에는 ‘흥천사 극락보전’으로 기록하였다. 신흥사가 흥천사로 바뀐 때는 1865년(고종 2), ‘대웅전’이 ‘극락보전’으로 바뀐 때는 아미타불회도를 봉안한 1867년인 듯하다. 그런데 사명(寺名)과 전호(殿號)는 그 뒤에도 지속적으로 혼용되었다. 현재 극락보전 내부에는 1867년에 조성된 불단에 삼존상, 후불벽에 아미타불회도, 좌우 측벽과 불단 우측 뒷벽에 여러 불화들이 가득 봉안되어 있다. 이들 가운데 우협시보살상은 사중에 전래되어 온 것이나, 본존상과 좌협시보살상은 다른 사찰에서 옮겨온 것이다. 후불벽에 봉안된 아미타불회도와 좌우 측벽과 불단 향우측벽에 봉안된 여러 불화들은 대방을 중창한 지 2년 뒤인 1867년(고종 4)에 조성하여 봉안한 것이다. 천개는 1900년에 단청을 중수할 때 새로 만들어 올린 것이다. 현재 극락보전의 내외 장엄, 구조와 장식, 형식과 양식에 커다란 변화가 일어날만한 계기는 없었던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흥천사 극락보전은 19세기 중엽을 대표하는 불전 건물로 보아도 무리는 없을 것이다. 19세기 후반에 50년 가까이 진행된 불사를 거치면서 크게 중흥된 흥천사에는 지금도 놀라울 만큼 많은 기록물들이 문서와 현판의 형태로 남아있다. 그러나 아직 완벽하게 조사가 이루어지지 못한 부분이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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