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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현대문학회 한국현대문학연구 한국현대문학연구 제45집
발행연도
2015.4
수록면
185 - 216 (3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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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의 연구 히스토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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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서는 1950년부터 1955년을 전후로 한 시기 사이에 발표된 『난류』, 『취우』, 『지평선』 연작을 분석함으로써 염상섭 문학에 나타난 한국전쟁 인식을 구체적으로 규명하고, 특별히 그 변화 양상, 즉 사회 혁신에 대한 전망이 체제의 국가 재건 담론으로 흡수되면서 통속화로 기울어지는 과정을 살펴본다. 이 시기 염상섭 문학은 반공문학의 조야함을 경계하면서도 전후 신세대 작가들의 감정적 트라우마와도 선을 그어 한국전쟁에 대한 염상섭 특유의 시각과 소설화 방식을 보여주는 성과를 거두었다. 한국전쟁 이후 남한 사회가 회복해야할 윤리와 사회 혁신에 대한 전망을 소설화하는 『취우』의 예외적인 측면이 바로 여기서 발견되며, 그 연원은 염상섭의 문학세계를 일관하는 리얼리즘과 그의 체제 비판적인 사유에서 발견된다. 그러나 전후 사회의 혁신에 대한 전망이 전쟁에 대한 충분한 애도와 반성을 거치지 않은 채 국가 재건이라는 체제 담론을 성급히 승인함으로써 『지평선』과 같은 작품에서는 시대를 역행하는 복고적 경향과 통속성을 드러내게 된다. 전쟁의 후유증을 신속히 극복하고자 하는 목적론적 과제를 수행하기 이전에 먼저 전쟁 과정에서 빚어진 수많은 비극적인 사건들에 대한 반성과 애도를 충분히 감당하지 못한 것은 기성세대 작가인 염상섭의 한계이기도 했던 것이다.

목차

〈국문초록〉
1. 서론
2. 윤리적 감각의 회복과 사회 혁신에 대한 전망
3. 한국전쟁을 마주한 리얼리즘의 대응-반공주의와 실존주의 사이에서
4. 애도의 생략, 윤리의 파탄
5. 결론
〈참고문헌〉
영문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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