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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서영이 (전남대학교)
저널정보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구 정신문화연구) 정신문화연구 2015 겨울호 제38권 제4호 (통권 141호)
발행연도
2015.12
수록면
39 - 62 (2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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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의 주된 목적은 최한기의 측인이 기존 상법의 결정론적 시각의 난점을 극복한 경험적 진화의 산물임을 해명하는 것이다. 최한기에게 ‘사람을 헤아리는 일(測人)’은 성공과 실패를 가르는 결정적 계기로 이해된다. 그는 고전적 상법을 측인의 한 방법으로 적극 수용했지만, 관상학적 판단이 ① 측인의 근거인 인간을 개별적 존재로 보며, ② 타고난 생물학적 모습과 다를 수 있는 행사(行事)를 감안하지 않으며, ③ 예측불허의 마음에 대한 통찰이 포함되어 있지 않다는 점에서 결정적 한계를 갖는다고 본다. 이러한 상법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최한기의 측인은 다음 세 가지 시각 교정을 시도한다. ① 인간은 독립적인 개별적 존재가 아니라, 세계의 변화에 적절하게 수시변통해야만 하는 ‘세계‒내‒존재’이자 ‘관계‒내‒존재’이다. ② 관상학적 판단과 함께 ‘행사상(行事相)’을 교차 검증의 중요 요소로 도입해야 한다. ③ 인간에게는 예측하기 어려운 심리적 반전이 존재할 수 있다는 인식을 측인에 반영해야 한다. 이러한 최한기의 시각은 인간의 신체적·물리적 조건이 반영된 것이라는 점에서, 외면의 이목구비만으로 귀천과 길흉을 결정론적으로 판단하는 기존상법의 한계를 극복한 것으로 보인다. 사회적·정치적 영역에서 배타적 적용의 위험성에 빠져들지 않는 한, 최한기의 측인은 인간을 읽어낼 수 있는 중요한 기여적 요소 중 하나일 수 있다. 그것은 구체적으로 ‘어떻게 타인과 상호작용할 것인가?’에 대한 우리의 현실적인 문제에 유효한 시각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Ⅰ. 머리말
Ⅱ. 기표로서의 얼굴
Ⅲ. 최한기의 진화된 측인
Ⅳ. 맺음말
참고문헌
국문요약
Abstracts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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