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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신미삼 (영남대학교)
저널정보
영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인문연구 인문연구 제77호
발행연도
2016.8
수록면
117 - 158 (4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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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에서는 1943년 8월 만주로 이주한 이석훈이 만주에서 조선으로의 귀환 과정과, 해방된 조국에서의 삶을 살펴보았다. 이석훈은 만주국 수도 신징에서 해방을 맞고 귀국하지만, 이는 두 번의 탈출 실패를 겪고서야 가능했다. 최종적으로 그는 1945년 8월 20일 이후 만주를 떠나, 9월이 되어서야 서울 자신의 집에 도착했다. 이석훈의 귀환 ‘과정’은 목숨을 건 사선 넘기였다.
친일의 이력이 있던 그는 서울에 돌아 와 칩거한다. 그리고 생계를 위해 필명으로 작품 활동을 한다. 본명으로의 활동은 과거 자신의 친일의 경력을 사죄하고 반성하는 『告白』을 발표하면서부터이다. 해방기 이석훈의 필명은 왕명과 이금남이었는데, 왕명으로는 총 12편의 글을 발표했으나 번역이 주였고, 이금남으로는 한 편의 소설을 발표했다. 본명으로는 총 14편의 작품을 발표하였다.
하지만 생활은 항상 가난하여 이석훈의 가족은 남부여대로 옮겨다니기 바빴다. 이에 그는 구식지계로 해군에 입대한다. 하지만 그의 성격은 군인과 맞지 않아 결국 2년 조금 넘게 군대에 복역한 후 전역한다. 그는 전업 작가가 되어 걸작을 남기고자 했지만, 전역 후 3개월 뒤 발발한 6.25 전쟁과 납치는 그의 이상을 송두리째 앗아가 버리고 말았다. 그렇게 그는 한국의 비극적 근현대사와 궤를 같이 한 문인이 되었다.

목차

국문초록
1. 서론
2. 일제의 패망과 만주로부터의 귀환
3. 해방된 조선: 남부여대(男負女戴)와 구식지계(口食之計)의 삶
4. 바다의 아들에서 거리의 아들로
5. 가명으로서의 글쓰기와 본명으로서의 글쓰기
6.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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