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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권성훈 (경기대학교)
저널정보
춘원연구학회 춘원연구학보 춘원연구학보 제9호
발행연도
2016.12
수록면
389 - 414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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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한글 선시조의 개척자’ 조오현(1932~ ) 선시 200여 편의 평시조, 엇시조, 사설시조, 연시조, 단시조 중에서 죽음의식을 관류하는 단시조에 나타난 불교적 세계관을 집중적으로 탐구하는 데 목적이 있다. 죽음의식을 통한 선적 깨달음이 편철되어 있는, 오현의 단시조는 사유의 집약성과 언어의 응축성이 집대성되어 있다. 요컨대 3장 6구 4음보라는 시조의 단 한 수의 기본 골격으로 세속과 성속을 넘나들듯 자유롭고 비약적으로 죽음을 통찰하고 선이라는 새로운 의미를 도출해내고 있다. 이에 조오현의 단시조에 나타난 죽음을 분석하면서 의미를 구축해가는 과정을 그의 저서인 『벽암록』을 통해 분석했다.
궁극적 죽음은 인간의 한계로서 존재의 마지막을 의미하며, 종교는 인간의 종말을 제외하고 논구될 수 없다. 따라서 죽음에 관계하는 종교적 이해는 종교의 존립과 근간을 무화시킬 만큼 중요한 의미를 가지며, 종교가 말하는 죽음이 곧 종교인들의 대응 방식이 된다. 물론 종국적 죽음은 소멸되어가는 불가역한 삶의 문제이지만 교조적인 차원에서의 언어는 없음에서 있음을 구현하는 방법으로써 ‘지금 없는 현실’을 ‘여기 있는 실존’으로 견인하고 있다.
오현은 들숨 날숨이 붙어 있듯이 삶과 죽음도 다르지 않다는 것을 텍스트 시에서 탐구할때 설법과 경전을 통해 구사하거나, 구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우주의 법칙과 자연 현상에서 찾고 있다.
본고에서 오현의 단시조에 나타나는 대부분의 죽음의식은 그의 『벽암록』에서 그 기원을 찾아볼 수 있으며, 그것은 불교의 세 가지 근본 교의인 제행무상, 제법무아, 열반적정에 도달하고 있음을 밝혔다.

목차

국문초록
1. 서론
2. 조오현의 시세계와 삼법인(三法印)
3. 조오현의 『벽암록』과 단시조에 나타난 죽음과 해탈
4. 결론
참고문헌
Abstracts

참고문헌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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