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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경민 (대구대학교)
저널정보
서강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서강인문논총 西江人文論叢 第52輯
발행연도
2018.8
수록면
43 - 71 (29page)
DOI
10.37981/hjhrisu.2018.08.5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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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은 강력한 규율권력이 구현되던 대표적인 규율장치의 하나다. 규율권력으로 인해 노동자들은 정치적으로는 무력화되고 경제적으로는 강화된 상태의 순응하는 신체가 된다. 그러나 같은 시간표와 제한된 공간에서의 생활을 공유하던 당시 여성노동자들은 자연스럽게 또래집단과의 끼리 문화를 형성하고 서로간의 친밀함과 유대의식을 키워나갔으며, 이를 기반으로 근로기준법과 인권 등을 배우게 되는 산업선교회를 접하게 된다. 한편 개인의 희생과 양보, 순응을 미덕으로 삼았던 규율을 내면화한 노동자들은 이후 저항하는 신체로서의 정체성을 자각하고 그렇게 행동하는 과정에서도 이미 체화된 과거의 관습을 완전히 부정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이처럼 1970-80년대 여성노동자에게서는 순응하는 신체로서의 모습뿐 아니라 저항하는 신체로서의 모습도 동시에 발견된다. 모순되고 대립되는 두 개의 정체성 모두 동일한 하나의 신체를 통해 재현된 것이었으며, 그 경계 또한 모호하고 불분명했다. 전혀 다른 두 개의 정체성이 대립되고 갈등하는 형태가 아니라 서로 혼재되고 착종되어 있는 모습이야말로 규율권력에 맞서 저항하던 신체로서의 여성노동자들의 진정한 모습이라 할 수 있다.

목차

국문초록
1. 규율장치 시대의 노동자
2. 규율권력의 동질화 전략과 여공들의 끼리 문화
3. 내면화된 규율권력과 순응하는 신체로서의 저항
4. 순응과 저항이 혼재된 신체로서의 여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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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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