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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복음주의신약학회 신약연구 신약연구 제19권 제1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109 - 144 (3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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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성령에 의해 영적으로 풍성해진 신자의 정체성을 묘사하는 로마서 8장에서 신약성경에 오직 한번 등장하는 하팍스 레고메나인, ‘호 노모스 투 프뉴마토스 테스 조에스’(ὁ νόμος τοῦ πνεύματος τῆς ζωῆς)의 의미를 발견한다. 이 구와 관련하여 한글 번역본들과 영어 번역본들에 의하면, 일반적으로 “생명의 성령의 법”으로 번역하기도 하며, “생명의”(‘테스 조에스’)를 목적격적 소유격으로 이해하여 “생명을 누리게 하는 성령의 법”으로도 이해한다. 학자들은 이 구 자체를 은유적으로 이해하기도 하고, 소유격 형태의 ‘프뉴마’(πνεῦμα)와 이 ‘프뉴마’가 수식하는 ‘노모스’(νόμος)의 의미에 주목하기도 한다. 필자는 본 논문에서 이 구에 대한 다양한 이해들을 평가하면서, 무엇보다도 이 구의 의미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단어이며, 주전 7세기부터 주후 2세기까지 역사적으로 다양한 의미로 사용된 ‘노모스’를 간략하게 고찰한다. 그런 다음, 필자는 8:2의 이 구의 전후 문맥적인 정황 안에서 또 다른 이해를 시도하면서, 8:2에서 새 시대와 관련이 있는 표현, ‘엔 크리스토 이에수’(ἐν Χριστῷ Ἰησοῦ)가 ‘호 노모스 투 프뉴마토스 테스 조에스’를 수식한다는 것에 주목한다. 엄밀하게, 로마서 전체에서 “그리스도 예수”는 옛 시대를 끝내고 새 시대를 도래하는 존재로서 묘사된다는 것을 고려하면서, “성령”은 새 시대를 특징짓는 존재이자, 신자들의 삶에 꼭 필요한 존재임을 필자는 드러낸다. 다시 말해, ‘호 노모스 투 프뉴마토스 테스 조에스’는 새 시대를 나타내는 “그리스도 예수,” 즉 새 시대의 영역 안에 속한다. 또한, 필자는 8장 전체에서 성령은 신자들 안에서 주도적으로 영적인 복을 가져오는 존재로서 묘사되며, 8:2이 속한 8:1-13은 교차대구 구조 안에서 5:12-21과 관련이 있으며, “생명의 성령”은 새 시대의, “죄와 사망”은 옛 시대의 원리임을 발견한다. 이것들을 근거로, 필자는 8:2의 그 구가 바로 앞 문장과 어떠한 관계를 갖는지를 살펴본다. 또한, ‘노모스’와 소유격 형태의 ‘프뉴마’의 문법적인 관계를 조사하고, 필자는 ‘노모스’를 수식하는 소유격 ‘투 프뉴마토스’가 ‘노모스’와 동격 소유격으로서, ‘호 노모스 투 프뉴마토스 테스 조에스’를 “그 원리, 즉 생명의 성령”이라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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