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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공종구 (군산대학교)
저널정보
한국현대소설학회 현대소설연구 현대소설연구 제81호
발행연도
2021.3
수록면
83 - 112 (30page)
DOI
10.20483/JKFR.2021.03.81.0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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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1950년대 이후 염상섭의 장편소설 또한 여전히 민족문학과 리얼리즘의 미학적 자장 안에서 작동하고 있다는 문제의식을 가지고서 출발했다. 이러한 문제의식을 위해 이 글은 ≪젊은 세대≫와 ≪대를 물려서≫ 두 장편을 집중적인 분석대상으로 소환하였다. 이러한 문제의식에 기초하여 이 글은 두 장편에 나타난 정치의식과 여성의식의 실체를 밝히고자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이 두 작품에는 상호이질적인 두 개의 서사가 착종·공존하고 있다. 하나는 선명한 세대론적 대비를 통해 드러나는 ‘여성의식의 서사’이고 다른 하나는 자유당 정권에 대한 비판적인 문제의식을 반영하고 있는 ‘사회·정치의식의 서사’이다. 서사의 양적인 비중이나 외형으로만 보면 두 작품의 핵심은 여성의식의 서사이다. 하지만 두 작품의 진정한 의도는 사회·정치의식의 서사에 있다. 이러한 서사 구성은 당시 자유당 정권의 감시와 통제의 시선을 회피하기 위한 우회 전략 때문으로 보인다.
‘텍스트의 무의식’ 형태를 통해 두 장편은 자유당 정권의 실정과 폭력에 대한 비판적인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젊은 세대≫를 통해 염상섭은 해방 이후 줄곧 견지해온 이념적 지향이었던 좌우연합 노선을 반영하고 있다 젊은 세대들의 고민이나 좌절을 통해 드러내려고 했던 그러한 문제의식은 신문사의 일방적인 결정에 의해 연재가 중단되고 만다. 그로부터 3년 이후 연재를 시작하는 ≪대를 물려서≫를 통해서도 염상섭은 도처에서 말기적 징후와 증상을 드러내던 자유당 정권의 실정에 대한 비판적인 문제의식을 반영하고 있다. 염상섭의 그러한 문제의식은 자유당 입당을 끝까지 거절하는 한동국 의원의 정치적 소신을 통해서 드러나고 있다. 자유당 정권의 몰락과 붕괴에 대한 예측이나 기대를 반영하고 있는 한동국 의원의 발언은 그러한 문제의식의 정점을 이룬다. 더불어 그러한 예측이나 기대야말로 이 작품을 통해 염상섭이 드러내고자 했던 문제의식의 핵심이다

목차

요약
1. 들어가는 글
2. 상호 이질적인 두 서사의 공존
3. 세대론적 대비를 통한 여성의식
4. 텍스트의 무의식을 통한 사회·정치의식
5. 나오는 글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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