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정길수 (조선대학교)
저널정보
한국고소설학회 고소설연구 고소설연구 제45호
발행연도
2018.1
수록면
165 - 196 (32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포의교집(布衣交集)>은 19세기 후반에 창작된 한문 중편소설이다. 작자는 가난한 선비와 의기 있는 미녀의 순수한 사귐을 표면적 주제로 내세웠다. 반면 오늘날의 연구자들은 여주인공 초옥(楚玉)이 기존의 윤리규범에 저항하는 사랑을 추구한 인물이라는 점에 해석의 초점을 두어 작품의 주제를 초옥의 비극적 사랑에서 찾았다. 그러나 작품 전반부의 주요 장면을 분석한 결과 남주인공 이생(李生)만큼 노골적인 방식은 아니지만 초옥 역시 작자의 유희적 시선 아래 놓여 있는 대상임이 드러났고, <포의교집>은 비극적 정서와 거리가 먼 희작(戱作) 성향이 작품의 저변에 깊게 깔린 작품으로 판단되었다. 초옥은 작품 속에서 여러 차례 자신의 진정(眞情)을 간절하게 드러냈으나 진정을 토로하는 매 장면마다 슬픔과 웃음이 교차하는 기묘한 정서적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이는 초옥 또한 유희 대상으로 보는 작자의 지배적인 시선(유희의 시선, 혹은 통속通俗의 시선)과 초옥의 내면을 진지하게 드러내려는 작자의 또 다른 시선(진정眞情의 시선)이 충돌한 결과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