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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황유정 (국립고궁박물관)
저널정보
한국근현대미술사학회 한국근현대미술사학 한국근현대미술사학 제43집
발행연도
2022.7
수록면
175 - 201 (27page)
DOI
10.46834/jkmcah.2022.6.43.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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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초 이종우(雪蕉 李鍾禹, 1899-1981)는 1910년대 후반부터 1920년대 후반까지 2번의 해외 유학 이후 귀국하여 조선 화단에서 활동을 이어나갔다. 그의 행적 중 1925년부터 1928년까지의 프랑스 유학은 가장 주요한 요소로 서술되어왔으나 이는 단편적으로만 언급되어왔고, 이후의 활동에 대해서는 주로 교육자로서의 역할이 주목되어 왔다. 이에 본 논문은 이종우가 가장 의욕적으로 활동했던 시기를 1920년대뿐만 아니라 1930년대까지로 확장하여, 작가로서의 활동상을 구체적으로 고찰하고 유학과 귀국에 따라 시기별로 변화한 그의 작품의 특성을 조명했다.
연구는 1920년대 초중반에 제작되었던 일본 유학 시기의 작품과 1920년대 중후반에 제작된 프랑스 유학 시기의 작품, 그리고 귀국 이후 1930년대 국내에서의 작품과 활동을 비교하여 분석했다. 먼저 이종우는 고등보통학교에서 4년간 기초 도화 교육을 받은 후 1년간 일본 교토에서 선행 학습을, 그리고 4년간 동경미술학교에서 수학하며 실력을 쌓았다. 이때 그는 당시 일본에서 서양화의 규범으로 수립되어 있던 외광파 화풍을 습득했으나 후반기에 들어서는 신경향에 반응하며 기존의 것으로부터 탈피하였다. 이후 프랑스에서는 동시기 유럽 화단의 일면인 고전으로의 회귀 경향에 따라 사실주의적 화법을 연마하고 일본에서의 체득 내용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노력했다. 그러나 그는 귀국 후 화단으로부터 부정적 평가를 받자 색채, 소재, 기법 면에서 또 다른 시도를 이루었고 지속적으로 조선의 유화 제작과 서양화단의 기능에 일조하였다.
본고는 이종우가 작가로서 보여온 선택과 그 결과로 만들어온 작품을 유기적으로 분석함으로써 그 양상에 대한 면밀한 이해를 제시하고자 했다. 1920-1930년대의 이종우는 창작을 멈추거나 교육자의 위치에 안주하지 않고 화단에서의 실험, 흡수, 소통을 지속했으며, 잘 알려지지 않았던 이 활동과 작품세계는 당대의 복합적인 화단 양상을 단적으로 시사한다. 시대에 따라 조응한 미술가의 연구를 통해 근대기 서양화단의 생태에 다각적으로 접근할 것으로 기대한다.

목차

Ⅰ. 머리말
Ⅱ. 미술 유학의 배경
Ⅲ. 유학 시기별 작품의 특성
Ⅳ. 귀국 후 화풍의 복합적 양상
Ⅴ. 맺음말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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