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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신동옥 (한양대학교)
저널정보
현대문학이론학회 현대문학이론연구 현대문학이론연구 제91호
발행연도
2022.12
수록면
157 - 190 (3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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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희의 시세계는 일관되게 민중중심적인 시각을 견지한다. 고정희가 놓지 않는 근본 물음은 종교적 영성이 지니는 보편성의 논리에 근거한다. 그러면서도 고정희는 현실 개조와 저항을 위한 전략적인 재현의 논리를 유지한다. 현실에 대한 저항의 신념과 종교적인 믿음이 공존할 수 있는가? 고정희 연구의 아포리아는 여기에 있다. 고정희 시학의 마중물은 기독교 정신에 있다. 본 연구에서는 세계 이해의 태도와 신념을 동시에 재현하는 고정희 시학의 근본 동력을 ‘외경적 유토피아 의식’으로 명명한다. 연구를 위한 개념적 전제는 에른스트 블로흐의 ‘희망의 철학’에 근거한다. 일찍이 고정희가 체화한 세계인식의 논리는 외경적인 성격을 지닌다. 종교를 통한 현실 인식의 논리는 무신론적인 관점을 아우른다. 기독교의 묵시록적인 메시아주의는 유토피아주의와 같은 의미를 지니기 때문이다. 역사와 현실 속에서 갈망의 서사를 이끌어가는 주체는 민중이다. 종교는 민중 사건의 기대지평을 신적인 진리 사건으로 다시 쓴다. 고정희에게 시 쓰기는 바로 그 진리 사건의 엠블럼(emblem)으로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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